오해* 작은 오해에도 불꽃이 튀는 게 연애다.
대화를 나누다 보면 뜻하지 않게 오해가 생시는 경우가 생긴다.속마음과 달리 상대방에게 당신의 뜻이 온전하게 전달되지 않아 왜곡되거나 감정이 상해 버리지도 하고 심지어 오해를 풀 새도 없이 순식산에 관계가 망가지는 경우도 있다.사실 오해는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생기지 않게 하는 것이 최선이다.그럼에도 오해가 생기면 최선을 다해 푸는 것이 차선인데, 이번에는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대화하는 방법과 만에 하나 뜻하지 않은 오해가 생겼을 때 최대한 감정이 상하지 않는 선에서 그것을 해소와는 방식에 대해 알아 보자.
① 오해를 사지 않는 대화법어떤 의사를 전달하려다 감정이 격해질 때가 있다.
② 오해를 푸는 대화법오해라는 것은 가능하면 생기지 않는 것이 가장 좋지만, 아무리 조심해도 뜻하지 않게 오해가 생기는 경우들이 생긴다.이런 경우는 우선 절대 감정이 격해지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자. 말에 감정이 실리면 뜻이 흐려진다.상대방은 말의 논지보다는 감정이 격해졌다는 사실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할 테고 그러면 바로 그 순간부터 감정싸움이 시작된다. 그렇게 되면 서로가 말꼬리를 잡고 상대방을 굴복시키는 것에 급급해져 갖은 오해가 생기게 마련이다.오해를 풀 때는 먼저 상대방의 감정에 공감하는 말을 최우선으로 한 뒤 논지를 다시 한번 언급한다.그리고 상대방의 의경이 틀렸다는 것이 아니라 '오해가 생겨서 안타깝다.' 라는 의도로 말을 풀이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먼저 상대방의 감정에 공감을 해 주며 오해가 생기는 부분을 언급하고 거기에 대해서 안타깝다는 식의 문장을 사용하는 것이다.상대방의 입장에서 기분이 상할 수는 있지만 마음에 남는 앙금은 줄일 수 있게 된다.거듭 말하지만 오해는 안 생기게 하는 것이 최선이다. 상대방이 오해할 만한 거리를 말해야 할 때는 가능한 한 상대방의 입장에서 심사숙고하고 오해하지 않도록 배려하며 대화하는 태도가 서로에게 유익하다.
지금의 오해 하나가 그렇게 크게 와닿지 않을 수도 있지만 작은 오해가 쌓이고 쌓이면 나중에는 작은 불씨 하나만 튀어도 이별도 이어지는 경우가 있으니 항상 조심해서 상대를 대하도록 하자.
* 오해를 이해로 바꾸는 대화법
관계를 이어 가다 보면 서로의 입장이 다를 수 있다. 상대방과 당신의 바란는 바가 다르고 그에 따라 반대되는 입장에 놓여 언쟁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럴 때는 서로에게 자신의 입장을 전달하고 상대방을 설득하기 위해 논쟁이 벌어지는 경우를 흔히 경험한다.이 과정 중에서 감정이 상하거나 서로의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을 때는 '이 사람과는 말이 통하지 않아. 대화가 안 되는 사람이구나.' 라는 부정적인 인식이 자리 잡을 위험도 있다. 그래서 상대방을 설득하는 과정은 관계를 이어 가기 위해 상당히 중요하다. 이번에는 의견 차가 있을 때 현명하게 상대방을 설득하고 관계에서의 논쟁을 감정 상하지 않게 풀어 가는 방식에 대해서 알아보자.
* 편해지려면 말부터 놔야 한다고?
반말을 해서 얻는 관계에서의 이익은 바로 서로가 표현할 수 있는 표현의 폭이 넓어진다는 점이다.
상대방에게 해야 할 것은 직접적으로 '말을 놓자.'고 제안하는 것이 아니라 말을 놓을 만큼 편하고 거리감 없이 대화할 수 있는 분위기를 형성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상대방이 존대하든 반말하든 먼저 말을 놓으며 거기에 상대방이 이끌려 오도록 유도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럼 당신이 먼저 말을 놓을 때 어떻게 상대방이 반감 없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도록 만들 수 있을까?
바로 반말과 존대를 섞어 사용하는 반존대를 활용하는 것이다.
상대방에게 하는 말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자신의 이야기와 질문, 이 두가지다.
자신의 이야기는 상대방에게 들려주긴 하지만 혼잣말과 같은 독백의 형태로 가능하다.
그러나 질문은 직접적으로 상대방에게 전달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독백이 불가능하다.
고로 처음에는 자신의 이야기를 할 때 반존대를 섞고 뒤에 덧붙이는 질문에는 존댓말을 사용하면 된다.
"어제 퇴근하고 동생이 스시 먹자고 해서 새로 생긴 스시집에 들러서 저녁 먹었는데, 대박! 너무 맛있는 거야. 참치를 먹는데 입에 들어가자마자 녹아 버리더라고. 스시 좋아해요?"
조금씩 상대방에게 전달받는 것이 아닌 전달하는 입장에서의 말의 형태를 편하게 바꾸다 보면 상대방도 동화가 되기 시작한다. 이렇게 진행하다 보면 상대방도 동화가 되기 시작한다. 이렇게 진행하다 보면 점점 당신과 마찬가지로 상대방도 말의 형태가 편해지기 시작할 것이고 그때 비로소 가까운 관계가 형성된다.
기억하자. 상대방에게 말을 편하게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상대방이 실제로 당신과 대화를 편하게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당신에게
누군가와 관계를 이어 갈 때 상대방이 당신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는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다.상대방이 당신을 기댈 수 있는 사람이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느끼는 것은 그 사람과 당신이 오랜 시간 동행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고로 당신은 상대방에게 이런 인식을 심어 줄 필요가 있다. 상대방이 당신에게 의지할 수 있다는 인식은 당신이 그 사람에게 보여 주는 성숙함으로부터 생긴다.더불어 실제로 상대방이 당신에게 의지하게 되는 에피소드가 생길수록 점점 더 의존도가 높아지며 이러 인식도 강해진다.
상대방의 단점을 장점으로 감싸 주는 말이 반복되면 상대방은 점점 당신에게 의지하게 된다.
상대방이 단점이라고 느꼈다는 것은 살면서 그 단점으로 인해서 자신에게 긍정적으로 다가온 부분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금으로서는 그 단점마저 장점이 되는 상황을 경험하게 되므로 상대방이 당신에 대해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게 된다.
상대방에게 당신은 '자신의 단점마저 감싸준 사람'이 되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활용한다면 상대방은 당신이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인식을 가지게 될 것이다.
"저는 성격이 너무 활발하고 털털해서 그런지 주변 남동생들이 전부 저를 형이라고 불러요. 여자로서 매력이 없나 봐요."
나는 성격이 활발하고 털털해서 여자 대우를 잘 받지 못한다.
나는 성격이 활발하고 털털하다.
성격이 활발하고 털털한 것의 장점은?
활동적인 데이트하면 진짜 재밌겠네. 노래방 가며 진짜 신나게 놀겠구나.
"우와. 정말? 진짜 잘됐네. 내 친구들은 다들 성격이 조용해서 활동적으로 놀기 어려운데 너랑 가면 진짜 신나게 놀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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