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모증후군1 나 답게 일한다는 것 이렇게 좋은 세상인데 우리는 불안하다. 회사는 잘 다니고 있지만 인생을 잘 살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 분면 여기에 머물고 있는데 온전히 속해 있지는 않은 듯한 소외감, 수많은 선택지와 갈림길 앞에 아무것도 취하지 못하고 있다는 상대적 박탈감, 혼자 뒤처지고 외면당하고 있다는 두려움. 이른바 '포모(FOMO. fear of missing out) 증후군'이 우리를 강타하고 있다 '불안은 자유의 현기증이다' 어디든 갈 수 있고 무엇이든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우리를 힘들게 하는지도 모른다 많은 것이 가능하기에 있는 힘껏 좇아보지만 자꾸 주변을 돌아보고 남을 흉내 내게 된다 나만 열외가 되면 안된다는 강박은 두려움으로 변질되고, 마음속 혼란함은 시간만 의미 없이 분산시킨다 어디서 시작해야 할지, 무엇을 바라.. 2022. 7.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