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세상에서 길을 잃지 않으려면
나다움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스스로에게 질문하라.
나다움은 과연 무엇인가?
'나라는 존재는 고정되어 있지 않다. 나도 모르는 새로움이 내재되어 있고, 새로운 자극으로 끊임없이 변화한다. 나는 무척이나 다양할 뿐더러 늘 달라진다. 때문에 나에 대해 정답을 찾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며, 남이 해줄 수 있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그렇다면 내 멋대로 하는 것, 그게 나다움을 알아가는 과정일까? 그만두고 싶으면 그만두고, 안 만나고 싶으면 안 만나고, 가기 싫으면 안 가고... 마음이 이끄는 대로 충동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 모여 '나다움'이 되는 걸까? 그 역시 아닐테다. 그것들은 오히려 상실감을 가중시키며 자존감마저 갉아 먹을 수 있다.
나다움의 발견은 머릿속에서만 일어나는 사유가 아니다. 생각이 아닌 선택과 실행이 수반되어야 한다. 그래야 제대로 나를 파악할 수 있다. 새로움을 경험하고 성공과 실패, 감탄과 좌절을 반복하는 과정을 통해 나다움은 선명해진다. 그러므로 두려움이나 욕망이 노력의 동기가 되는 건 위험하다. 나를 똑바로 인지하는 객관화와 성찰에 대한 간절함이 바탕이 돼야 한다. 나를 인지하고, 공고히 하며, 실천을 통해 나를 확장하는 것.
이 여행길에 나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며, 행동을 통해 확장하고자 하는 '용기'라는 친구가 필요하다.
나를 발견하는 건 물론 쉽지 않다. 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소설을 읽듯 흥미로운 일이다. 그 소설을 읽으려면 어쨌든 책장을 펼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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