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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언어 [6]

by T-TIGER 2023.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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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쁜 질문의 조건

질문을 할 때는 그 질문을 던지는 '의미'가 있어야 한다.

질문의 조건

① 상대방이 과하게 부담감을 느껴서는 안 된다.

취조식 질문이란 상대방에게 질문하는 내용을 직접적으로 묻는 것을 말한다.

② 항상 영양가 있는 질문을 해야 한다.

질문을 할 때는 항상 영양가가 있어야 한다. 

 

뭐해요?

오늘 야근하고 힘들어서 이제 들어왔어요.

고생해서 어떡해요. 야근이 자주 있어요?

일주일에 한 4번 정도 있는 것 같아요.

너무 잦네요. 휴일에 맛있는 것도 좀 먹고 힐링 해야겠네요. 어떤 음식 좋아해요?

 

③ 질문이 연속으로 이루어져서는 안 된다.

질문은 횟수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부담감이 생긴다.

대화는 내 이야기와 상대방의 이야기가 적절하게 배합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적절하게 내 이야기를 사용해야 하고 적절하게 상대방에게 질문을 줄 수 있는 대화의 맥락을 읽는 눈이 필요하다.

 

질문은 부담스럽지 않게 나의 이야기와 적절하게 섞어애야 함은 물론 가능한 그 맥락에서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좋다.

 

* 사랑은 어려운 말로 시작하지 않는다.

 

칭찬은 듣는 사람의 기분을 좋게 만들어 준다.

하지만 먼저 성립해야 할 요건이 있다. 바로 상대방이 내가 던지는 칭찬을 와닿게 느껴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아무리 칭찬을 해도 상대방이 받아들이지 못하거나 감흥이 없다면 칭찬을 던지는 의미가 없다. 

 

① 뻔한 칭찬은 하지 마라.

상대방이 주변에서 쉽게 들어 봤을 법한 뻔한 칭찬은 하지 마라.

들어 본 칭찬일수록 그 말에 대한 '면역력'이 생긴다.

 

② 예쁘다는 칭찬은 그렇게 효과적이지 않다.

모든 칭찬이 상대방에게 효과적으로 영향을 주려면 '전달력'이 있어야 한다.

지금 내가 던지는 이 칭찬이 과연 상대방에게 온전히 '전달'될까? 

 

여자들에게 무리해서 외모를 칭찬하면 오히려 '멘트쟁이', '선수' 등으로 오해 받기 쉬우니 이런 칭찬을 삼가는 것이 좋다.

 

③ 명분이 있는 칭찬은 하면 할수록 좋다.

칭찬은 상대방의 기분을 좋게 만드는 것인 동시에 상대방을 높게 평가해 주는 것이다. 밀당의 차원에서 봤을 때 상대방을 너무 자주 칭찬하는 것은 내가 '을'이 될 수 있는 방식이기 때문에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

 

칭찬은 횟수가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의미가 중요하다.

 

상대방의 행동과 내면적인 모습들로부터 합리적인 명분과 타당성이 있는 칭찬의 경우에는 칭찬을 반복할수록 좋다.

이러한 칭찬은 '전달력'이 훌륭할 뿐만 아니라 상대 또한 이러한 칭찬을 비판적으로 받아들이지 않게 된다. 이런 경우 논리적으로도 칭찬을 하는 타당성이 있기에 감정에 영향을 주어 '감정적인 상승과 호감' 그리고 '감정적 이끌림'으로 연결된다.

 

④ (여자를 칭찬하는 경우) 우선은 소지품을 칭찬해라.

여성의 소지품에는 대체로 많은 것이 담겨 있다. 여성의 성향에 따라 각각의 차이가 있기도 하지만 대체적으로 여자는 작은 브로치 하나를 고를 때도 남성에 비해 꽤 고심하고 비교해 가며 가장 마음에 드는 물건을 구매하곤 한다. 즉 여자에게 있어 소지품이란 자신을 나타내는 하나의 스크린과 같은 역할을 수행할 때가 많다.

많은 고민 후에 선택하는 물건이니만큼 여자는 소지품에 '애정'을 가지게 되는 경우가 많다.

 

즉 여자는 소지품에 자신을 담는다.

 

⑤ 상대방의 직업을 명분으로 칭찬하지 마라.

 

⑥ 상대방을 칭찬할 때는 자세하게 묘사하라.

칭찬을 받을 때를 생각해 보면 디테일한 것이 좋다. 칭찬을 할 때도 디테일한 묘사를 통해 전달력을 올려 주면 상대방에게 좀 더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다.

 

● 옷 예쁘네.

→파란 스트라이프 남방에 흰색 꽃무늬 가디건이 정말 잘 어울리네.

 

칭찬을 한다는 것은 결국 상대방에게 칭찬하는 의도가 온전하게 전달이 되느냐 안 되느냐에서 판가름 나는 것이다.

 

⑦ 쉽게 들어 보기 힘든 칭찬을 해라.

상대방이 쉽게 들어 보고 쉽게 접할 수 있는 칭찬은 상대방의 감정을 자극할 수 없다. 우리의 목적은 칭찬을 통해 상대방의 감정을 '자극'하는 것인데 상대방이 자주 들어 본 칭찬을 반복해서 주입하는 것은 상대방의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지 감정을 '자극'하는 것이 아니다.

다시 말해, 상대방이 쉽게 들어 볼 수 없는 것들을 칭찬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뜻이다.

이러한 칭찬을 하기 위해선 꾸준히 상대방을 관찰하는 습관이 있어야 한다.

상대방이 쉡게 들어 보지 못한 칭찬을 하기 위해 무리한 칭찬을 하기 보다는 행동이나 내면적인 됨됨이를 찾아 그것을 명분으로 삼아 칭찬해야 한다.

 

상대방에게 호감을 드러내는 칭찬을 하는 것보다 객관적인 관점에서 상대방의 가치를 높이 평가해 주는 것이 효과적인 칭찬이라는 것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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